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6.7℃
  • 구름많음서울 5.6℃
  • 구름많음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4.5℃
  • 구름조금울산 6.7℃
  • 구름조금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9.6℃
  • 맑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14.0℃
  • 구름많음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조금강진군 6.9℃
  • 구름많음경주시 3.1℃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특허청, 산업재산 빅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재산 정보 활용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출범

 

(웹이코노미) 전(全) 세계 5.8억 건에 달하는 산업재산 빅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R&D·산업·안보국정 운영 및 국가 안보 기술의 유출방지를 지원하기 위한 범국가적 정책 수립의 첫 걸음이 시작된다.

 

특허청은 6월 27일 오후 3시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산업재산 정보 활용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제정에 따라, 산업재산 정보 활용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정상조 교수를 단장으로 산업계, 학계·연구계, 공공·관리 등 30여명의 위원이 경제안보, 산업혁신, 인프라 등 3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수립되는 이번 기본계획은 ❶안보 기술의 유출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❷특허데이터 기반 기술·산업·경제 관련 전략 수립, ❸특허 정보의 관리 및 활용 플랫폼 개발 등을 핵심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정상조 추진단장은 “특허데이터는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으로, 전략적 활용을 통해 그 가치를 극대화하고 우리 사회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본계획은 특허데이터 기반 산업·기술 모델의 확산, 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각계 전문가 위원들의 정책 제언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