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6월 20일,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연구개발 현장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글로벌 R&D센터와 판교지역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방문하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총 5대 전략** 88개 과제를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경찰청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부처 협력 사업이다.
동 사업은 2단계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1단계는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클라우드 ICT 융합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2단계는 실도로‧리빙랩 실증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1단계 사업을 통해 5대 전략 분야 중 차량 융합 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생태계의 3개 분야에 대해 4개의 핵심기술 분야로 그룹화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실증이 이루어지는 ‘25년부터는 혼잡한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최소화하고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AI 판단 기술 강화, 자율차 공유서비스를 위한 보안 기술 추가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 Lv4+ 상용화 기반 기술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동 사업의 1단계 기술개발 종료 예정에 따라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연구 현장을 방문해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성공적인 2단계 착수 준비를 독려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C그룹 과제로 개발한 차량 통신‧보안 모듈과 D그룹 과제로 개발한 자율차-일반차 혼재 환경을 반영하는 디지털트윈형 시뮬레이션 SW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판교지역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며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현황 전반을 시찰했다.
송상훈 실장은 “그간 중점 개발해온 실 도로 운행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초고속 차량 통신 인프라, 자율주행 인공지능 서비스 등이 관계부처와의 협력‧연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실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개발과 검증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과기정통부는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