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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애플 추격하는 아마존의 거침없는 질주

아마존, 알파벳 제치고 시가총액 2위 달성… 1위 애플 맹추격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며 1위 애플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미국 CNBC 등 현지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2.7% 상승해 시가총액 7,680억 달러(한화 약 820조 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0.4%가 하락해 7,625억 달러를 기록한 알파벳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아마존의 이같은 성장세는 전 세계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1994년 온라인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은 24년이 지난 지금 미국 온라인 소비 지출의 40%를 차지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시장의 판도를 움직이는 사업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주가 역시 파죽지세다.

 

 

 

아마존은 지난 12개월간 무려 8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30%가 넘는 상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3위에 오른 지 불과 한 달여 만의 순위 상승이다.

 

 

 

이에 골드만삭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히스 테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1,9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은 이날 주가 1586.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테리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은 오늘날 소비트렌드 모두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아마존 위로는 오직 애플만이 남아있다. 애플은 이날 시가총액 8,8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