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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4월 22~28일 '기후변화주간' 운영

쓰레기 줍깅, 소등행사, 탄소중립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일이며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기대와 다른’ 긍정적인 일임을 의미한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다짐 대회와 동시다발 쓰레기 줍깅 △소등행사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주관으로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다짐 대회와 동시다발 쓰레기 줍깅을 실시했으며,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10분간 시청사 및 구청사,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조명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탄소중립 시민실천 확산을 위한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1.5℃ 앱(APP)을 통해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일기를 작성하거나 탄소중립 퀴즈를 맞춰 점수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수칙은 △가까운 곳은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사항으로 이뤄지며, 챌린지 고득점자에게는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22일 가경동 터미널에서 진행했다. 27일에는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을 통한 기후위기의 심각성 인식 및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형성으로 일상생활 속 기후행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