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게임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진화하는 '서머너즈 워'의 IP(지식재산권) 확장 콘텐츠가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기반의 작품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필름퀘스트 어워드 2019' 최고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프렌즈 앤 라이벌’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워킹데드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월 ‘서머너즈 워’ 글로벌 IP 확장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 중 첫 단추로 선보인 이 영상은, 약 6분 분량의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원작에서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아냈다.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보름 만에 100만 시청 수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5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필름퀘스트 어워드'는 판타지, 공포, 공상과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집중 소개하는 미국의 장르 영화제다. 지난 2014년 개최 이래, 매년 수준 높은 수상작들을 배출하며 세계적인 장르 영화 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현재 ‘프렌즈 앤 라이벌’이 노미네이트 된 최고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비롯해 총 45개 부문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14일 미국 유타주 다운타운 프로보에서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