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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유안타證 “게임빌, ‘탈리온’·‘엘룬’‘게임빌프로야구’로 3분기 반등 가능”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게임빌(063080, 전일 종가 2만9800원)이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감소, 일회성 비용등으로 11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탈리온과 엘룬, 게임빌프로야구등의 호조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1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지난해와 올해 예상 매출액을 감안해 4만8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게임빌은 2분기 매출액 282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손실 5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6월 26일 ‘탈리온’ 국내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3분기 전체 반영되고 지난달 17일 국내, 26일 해외 출시된 ‘엘룬’ 매출이 지난 3주간 평균 1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어 3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엘룬’은 자체 개발 게임(전략 RPG 장르)이어서 이익(률)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ARPPU(1인당 유료구매액)와 사용자 잔존율(Retention)이 높아, 매출의 지속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또한, 9월 국내 출시 예정인 ‘게임빌 프로야구’는 누적 1700만 다운로드 게임답게 현재 사전예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시즌 오픈에 맞춰 글로벌 출시되는 ‘NBA NOW’도 NBA 공식라이선스 게임으로 현재 사전 예약자수 100만명에 이르고 있어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 기대를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은 장기간 신작흥행 실패에 따른 영업적자 지속으로 자회사 컴투스 등으로부터 분기당 약 90억원(2018년 기준)의 관계기업투자이익 실현하고 있었음에도 지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그러나 최근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고, 하반기 신작 흥행 시 급격한 실적 개선 및 벨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