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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인도의 우버 '올라', 호주 서비스 시동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인도의 우버 ‘올라’가 호주에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에서 우버의 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라가 3월 시드니로 진출한다고 현지시간 18일 전했다.

 

 

 

올라는 지난 2월 호주 퍼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해외 진출이다.

 

 

 

당시 바비시 아가르왈 올라 최고 경영자는 “호주에서 올라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신기술과 혁신 면에서 우리는 차량 공유 생태계의 거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터줏대감은 세계적인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다. 2012년 현지에 진출해 시드니나 멜버른 등 19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우버 기사만 8만 2,000여멍 명에 달한다.

 

 

 

올라의 무기는 가격 경쟁력이다. 수수료도 요금도 우버보다 적다.

 

 

 

올라는 운임 수수료가 7.5%다. 이를 15%로 올릴 계획이지만, 25%인 우버보다 낮다.

 

 

 

요금도 싸다. 뉴욕타임스는 올라 고객의 말을 인용하며 “올라가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어 우버보다 저렴했다”고 적었다.

 

 

 

데이비드 로어스하임 우버 호주·뉴질랜드 책임자는 “경쟁을 환영한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한편, 올라와 우버 모두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디디추싱에 공동 투자를 받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