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약 2조 원(17억 5,000만 달러)을 투자 받았던 '10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퀴비(Quibi)가 6개월 만에 문을 닫는다. 시작은 화려했지만 흥행에 실패해 폐업을 맞이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는 퀴비가 사업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프리 카젠버그 퀴비 최고경영자는 사업 종료 발표문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옵션을 사용했다고 느낀다"며 "결과적으로 사업 철수라는 어려운 결정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퀴비는 남은 자금 3억 5,000만 달러를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사업을 축소한다. 또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할 때가 됐다"며 직원 36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편집=웹데일리] 퀴비는 유튜브와 틱톡, 넷플릭스를 적절하게 섞은 서비스다. 10분 이하, 짧은 동영상이라는 사실에서 유튜브와 틱톡을, 고품질 동영상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를 닮았다. 콘텐츠 장르는 영화, 예능, 뉴스, 스포츠 등이며 퀴비는 올해 말까지 8,50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175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퀴비는 월 4.99달러와 7.99달러 두 가지 요금제로 운영된다. 전자는 광고를 봐야한다. 후자는 아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알리바바가 약 36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판 월마트 선 아트 리테일의 그룹 지분을 확대한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약 36억 달러를 투입해 선 아트 지분을 7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선아트 리테일은 중국의 대표 오프라인 식료품 소매업체다. 선아트 리테일이 운영하는 하이퍼 마켓은 중국 전역에 480여개 매장을 운용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회사 타오바오를 통해 2017년 28.8억 달러 들여 이 회사 지분 36.16%를 인수했다. 당시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신 유통(New Retail)'을 주창하며 온·오프라인과 물류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유통방식을 제안했다. 쉽게 풀어, 신유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령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주문 픽업 지점으로 전환하거나 공급망을 통합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니엘 장 알리바바 CEO는 2018년 “우리는 이번 투자 건을 단순히 오프라인 소매사업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고 포춘지와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물리적인 상점이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구글이 귀에 멤도는 노래를 ‘콧노래(허밍)’만으로 찾아주는 노래 검색서비스를 추가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콧노래나 휘파람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노래를 알아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제공=Google Blog] 모바일 구글 앱이나 검색 위젯을 열고 마이크 아이콘에서 노래 검색을 부탁한 뒤, 멤도는 음정을 콧노래나 휘파람으로 부르면 유사한 곡을 찾아준다. 콧노래나 휘파람 음정을 원곡에 정확히 맞출 필요도 없다. 구글은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완벽히 음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곡조에 따라 가장 가능성 높은 옵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떻게 콧노래만으로 노래 검색이 가능할까. 구글은 노래 멜로디를 ‘지문’에 빗대 설명했다. 지문은 노래 각각의 독자성 의미하며, 구글은 콧노래에 알맞은 지문을 맞출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사진제공=Google Blog] 구글의 머신러닝 모델은 콧노래를 각 지문을 나타내는 숫자 패턴으로 바꾸는 역할을 맡는다. 이 과정이 가능한 이유는 이 모델이 음성의 품질이나 악기, 음색 등 세부사항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숫
손바닥으로 본인인증해 결제하는 ‘아마존 원’(Amazon One) (시진=아마존)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새로운 ‘비접촉식’ 생체 결제 시스템을 29일 공개했다. 손바닥으로 본인인증해 결제하는 ‘아마존 원’(Amazon One)이다. 아마존 원은 고객이 자신의 손바닥을 전용 기기에 올려 놓으면 구매한 물건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지문인식처럼 미리 결제 정보와 자신의 손바닥 정보를 연동시켜야 하지만, 90년대 할리우드 첩보영화처럼 손바닥으로 스크린 화면을 누르며 정보를 인식시키지 않아도 된다. 기기가 손바닥 이미지를 읽도록 공중에서 손을 펼쳐 잠시 들고 있으면 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원의 결제 방식을 ‘비접촉식’이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접촉을 줄여야 한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자사 블로그에 아마존 원을 설명하며 “(아마존 원)은 비접촉식이며, 특히 현시대 고객들이 환영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아마존 원 전용 결제 기기 (사진=아마존) 반면,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아이폰 터치ID를 예로 들며 사람들이 ‘화면터치방식’에 익숙하다는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25일 김연정 트위터 이사가 〈NEW 비즈니스를 위한 K-POP 팬덤 읽기〉를 주제로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발표하고 있다. "4세대 K팝의 특징은 데뷔 전부터 트위터 계정을 열고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한다" 25일 김연정 트위터 이사는 '2020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에서 10년간 쌓인 'K팝 트위터' 데이터를 정리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K팝 아티스트의 소통을 강조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소통 전략은 K팝 시장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단이 아니었다. 2000년 후반에서 2010년대 초, 소셜미디어는 단순 홍보창구 역할이었다. 팬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하는 공간보다는 활동 정보를 전하는 창구였다. 당시 기획사들은 간판 예능이나 음악 방송 등 주류 매체에 아티스트를 노출시키는 방향을 택했다.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에 인력과 자원을 투자했지만, 새 앨범 출시일을 공지하거나 콘서트 클립 영상을 배포하는 수준이었다. BTS 컨셉 포토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는 소셜미디어를 팬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BTS 아티스트와 팬은 서로 필요충분관계이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받으며 성장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사진=Pexels) "콘솔 게임 매출의 성장률만 2년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 대한민국 게임산업백서>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점첬다. 콘진원은 백서 총론에 "콘솔게임의 2018년 성장률은 41.5%로 나타났다"며 "PC 게임 매출의 성장률은 10.6%, 모바일 게임 매출의 성장률은 7.2%였고, 아케이드게임과 PC방 매출 성장률은 모두 3% 수준을 유지했다"고 적었다. 2017년에도 콘솔 게임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42.2% 성장했다. 2년 연속 고공 성장행진을 한 부문은 콘솔 게임이 유일하다. ▲ 점유율 3.7%가 품은 가능성 성장률과 점유율은 다르다. 2017-2018년 닌텐도 스위치와 <배틀그라운드> 등 콘솔 타이틀이 등장하며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덩치를 키웠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 점유율은 3.7%에 그쳤다. 2017년 2.8%에서 0.9% 올랐지만 PC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등 골리앗에 비하면 다윗이다. 2018년 PC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각각 35.2%와 46.6%를 차지했다. 매출액도 당연히 10배 이상 차이난다. 이동현 IGN코리아 대표는 다윗에
(사진=Pexels)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1981년 8월 미국에서 음악 케이블 채널 'MTV'가 개국했다. MTV는 음악산업을 뒤집어놨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코페르니쿠스적 변화를 일으켰다. MTV는 더 버글스(The Buggles)의 '비디오가 라디오스타를 죽였다(Video Killed the Radiostar)'를 첫번째 뮤직비디오로 틀었다. 보는 음악의 시대에서 듣는 음악으로 향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상징했다. 듣는 음악 시대에 활동하던 비디오스타들은 일자리를 설 자리를 잃었다. 대신 어워드와 콘서트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갖춘 '보는 음악의 시대'가 열렸다. '듣는 음악'은 두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 디지털 기술이 음악산업을 덮쳤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인터넷의 등장과 궤를 같이 했다. 인터넷 환경은 누구나 온라인에서 콘텐츠 유통업자가 될 수 있는 문을 열었다. 파일 공유 기술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모두가 불법 음원 파일에 접근했다. 이어 1999년 냅스터를 시작으로 그누텔라, e동키, 프리넷 등 음원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플랫폼들도 나왔다. 음반시장은 곧장 반응했다. 음반판매량이 급감했다.
[웹이코노미=조성복 기자] 무항생제 국내산 닭만을이용해 닭갈비를 만드는 장인닭갈비가 김해인제대점을 29일 오픈했다. 김해 인제대 지점은 다른 지점과 마찬가지로 큰 규모로 매장을 오픈해 식사에 불편함이 없고 내부 시설이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회식이나 각종 모임도 가능할 정도로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닭갈비집이라는 편견도 깰 수 있을 정도라는 평이다. 프리미엄 무항생제 국내산 닭만을 고집하는 만큼, 다른 식재료들도 품질이 높은 것만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불판에 올려진 닭갈비를 가로지르는 모짜렐라 치즈는 100% 모짜렐라 치즈만을 사용한다. 특히 닭의 경우 잡내가 안 나 닭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안전 먹거리에 고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모든 조리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주방으로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닭갈비는 주문 즉시 주방에서 조리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되어 나온다. 닭갈비에 사용하는 특제소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연구한 소스를 사용하는데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등 세 가지로 분류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메뉴인 닭갈비외에도 사리메뉴와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도 다
(사진=PUBG)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배틀그라운드 자기장이 바뀐다. 대기시간은 줄고 이동 속도는 빨라진다. 피해량도 늘어난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자기장을 수정한다고 홈페이지에 12일 전했다. 전투양상이 불규칙한 현상 등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다. 자기장은 거대한 돔 형태로 단계별로 생성된다. 총 9단계다. 일정 시간마다 범위가 줄어든다. 돔 밖으로 나가면 체력 피해를 입는다.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돔 안쪽으로 모이게 되고 지속해서 전투를 벌여야 살아남는다. 자기장은 게임이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인 셈이다. (사진=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페이스북) 새로운 자기장은 더 빨라진다. 생성되거나 이동하는 속도가 높아진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기장 밖에서 회복아이템으로 버티며 적을 저격하는 전략도 더 어려워질 모습이다. 자기장이 줄어드는 형태도 달라진다. 기존 자기장 안에서는 무작위로 범위가 줄었지만, 새 자기장은 마지막 단계에서 정중앙으로 좁혀진다. 물가보다 육지가 차지하는 비율도 늘어나도록 설계됐다. 변경 사항은 12일부터 스팀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펍지는 이용자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후 정
(사진=Clipartkorea)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인공지능(AI)이 동화도 써내기 시작했다. 씨넷 재팬은 크리에이터 집단 보트닉 스튜디오가 AI에게 그림형제의 작품집을 학습시켜 새 동화를 작성했다고 12일 전했다. AI가 동화를 모두 써내지는 않았다. AI는 작품을 분석해 비슷한 스타일의 단어나 문구를 만든다. 이후 사람이 AI의 결과물을 다듬고 내용을 추가해 이야기를 맺는 형식이다. AI의 글이 주고 사람은 보조였다. 사람들은 AI가 뽑은 단어나 문장을 일관성있게 짜맞췄을 뿐이다. 제이미 브루 보트닉 CEO는 “AI가 제안한 단어는 그림형제가 쓴 것 같은 이야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 작가들의 주요 작업은 기계가 만든 문장이나 단락에 일관성을 갖게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ixabay) AI 동화 제목은 <공주와 여우(The Princess and the Fox)>다. 분량은 1,500자 수준이다. 주인공 여우가 가난한 밀러의 힘을 빌어 공주와 나쁜 왕자의 결혼을 막는 이야기다. 해피앤딩을 끝난다. 이 AI는 해리포터 팬 픽션도 써냈다. 보트닉 측이 AI에 해리포터 시리
(사진=Pexels)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네이버 뉴스 대문을 인공지능(AI)이 6월 지방선거부터 편집하게 될 예정이다. IT 조선 등 일부 매체에 따르면, 네이버는 모바일과 PC에서 뉴스홈과 섹션홈를 AI 뉴스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에 맡긴다고 12일 전했다. 에어스는 네이버 뉴스 두 개 홈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춰 바꾸게 된다. 사용자가 관심을 보일만한 기사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에어스는 딥러닝 방식으로 사용자의 뉴스 소비 패턴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AI를 뉴스 편집에 적용하는 시기를 6월 지방선거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선거철마다 네이버는 포털 규제안으로 몸살을 앓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그간 정치 뉴스 등에서 편향성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국내 뉴스 소비 행태가 포털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도 한 몫한다. 이영주 제 3언론연구소 소장은 “한국 언론재단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8명이 포털로 뉴스롤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털,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말했다. 이어 “10명 중 2명도 안되는 덴마크, 영국,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와 비교했을 때 한국인의 뉴스소비에 대한 포털 의존도가 높은 것
(사진=Pexels)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인물사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도 아웃포커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찍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이 스토리에 포커스 카메라 기능을 11일 추가했다. 배경을 흐릿하게 만들어주는 포커스 카메라 기능과 계정을 태그할 수 있는 ‘@언급’ 스티커(사진=인스타그램) 포커스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얼굴은 또렷하게 촬영하는 기능이다. 인물을 돋보이게 찍을 수 있다. 삼성이나 애플의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는 이 기능이 탑재돼있다. 각각 라이브 포커스나 인물사진 모드로 들어갔다. 듀얼카메라가 장착돼있어서다.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다. 아이폰의 인물사진 모드(사진=애플) 인스타그램에서는 인물사진 기능이 스마트폰에 내장돼있지 않아도 포커스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들어가 ‘포커스’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부메랑과 슈퍼줌 사이에 있다. 포커스 카메라는 인물사진 모드처럼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테두리 배경을 흐릿하게 만든다. 사진과 영상 모두 지원한다. 인스타그램은 ‘@언급스티커’도 선보였다. @언급으로 인스타그램 친구를 스토리에 태그하는 기능이다. 다른
스냅의 스마트안경 스펙터클(사진=스냅)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스냅이 두 번째 스마트안경 ‘스펙터클’을 내놓을 모양새다. 스펙터클 새 모델 관련 정보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내놓은 전파인증 신청서에서 현지시간 10일 공개됐다. 미국연방통신위원회가 공개한 모델 002 패키징 라벨(사진=미국연방통신위원회) 스펙터클 2세대의 이름은 모델 002다. 모델 002는 단점이 보완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 질 모습이다. 신청서에 따르면, 5GHz 802. 11ac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4.2도 들어갔다. MFi 인증도 받았다.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호환된다는 의미다. 스냅은 모델 002를 올해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체다는 스냅이 두 번째 모델을 올해, 세 번째 모델을 2019년에 선보인다고 지난 3월 예상했다. (사진=스냅 홈페이지 캡쳐) 스펙터클을 스냅챗용 스마트안경이다. 스냅챗이 내놓은 첫 하드웨어 기기다. 이 선그라스는 스냅챗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선글라스 힌지 부분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된다. 영상은 바로 스냅챗으로 보낼 수 있다. 카메라는 115도 광각렌즈다. 실제 시야각과 유사한 느낌이라 현실적인 영
(사진=페이스북 뉴스룸)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현지시간 10일 개인정보 유출의혹으로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저커버그는 청문회에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청문회에는 미국 상원의원 44명이 자리했다. 의원들은 저커버그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존 튠 공화당 상원의원은 “신뢰 위반이라고 설명했던 정보 유출 사건으로 저커버그 당신이 이 자리에 있다”라고 말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도 “외국 활동가들이 대선에 개입하려고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악용했는지 목격했다”라고 발언했다. 리처드 블루멘탈 민주당 의원은 저커버그의 사과에도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저커버그의 사과 투어를 예전에도 확인했다”라며 “저커버그는 2006년과 2007년, 2011년에도 개인정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사과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1년에는 페이스북이 미 연방통신 위원회에서 개인정보침해와 관련해 징계를 받았어야하는데 7년 동안 진전이 없었다”라고도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의원들의 질타에 “페이스북이 부정적으로 이용되지 못하도록 막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MX3D가 제작한 3D프린팅 다리 (사진=MX3D)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3D 프린터와 로봇으로 만든 다리가 네덜란드에 세워진다. 로봇업체 MX3D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레드라이트 구역에 길이 12m 규모 보행자용 다리를 이르면 2019년 놓을 예정이다. MX3D가 제작한 3D프린팅 다리 (사진=MX3D) 다리는 길이 12.5m에 너비 6.3m 규모로 나왔다. 제작에는 스테인리스 철 4.5t과 와이어 1,100km가 사용됐다. 총 제작기간만 6개월이다. 3D프린팅 로봇이 다리를 제작한다. (사진=MX3D) 이 다리는 3D프린팅 로봇이 제작했다. 로봇에는 용접기와 용접용 소프트웨어가 달렸다. 건축기법은 새롭다. 로봇 팔이 이리저리 이동하며 다리를 완성한다. 팔 끝에는 용접기가 탑재됐다. 로봇 팔은 여러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용접한다. 한 쪽에 열을 가해 금속을 녹이고, 이 부분이 식을 동안 다른 부위에 같은 작업을 진행한다. MX3D는 2015년 이 다리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시 조리스 라르만 다리 설계자는 “이 다리는 3D프린팅 기술이 지속가능하고 기능적인 대형 건축의 세계에 어떻게 진입하게 될 지를 보여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