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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오리온, 80년대 ‘투유 미니’ 출시...8090세대 입맛 사로잡을 수 있을까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오리온(회장 담철곤)이 1987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대표 초콜릿 투유를 ‘투유 미니’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초콜릿 투유는 당시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도 인기를 끌었었다. 때문에 8090세대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식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투유 미니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느낌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면서 “한입에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쉽도록 미니사이즈로 포장해 이동 중이나 도서관,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포장지에는 위트 있는 그림과 함께 ‘I LOVE YOU’, ‘CHEER UP’, ‘ENERGY UP’, ‘FOR YOU, ‘I LIKE YOU’, ‘THUMBS UP’ 등 마음을 전하는 6가지의 메시지를 담아 주고 받는 즐거움을 더했다.

 

 

 

가족, 직장 동료, 학교 친구들 등 단체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투유는 판 형태의 초콜릿으로 지난 1989년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배우 故 장국영 씨가 출연한 드라마 형식의 광고가 화제를 모으며 국내 대표 초콜릿으로 자리잡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국내 초콜릿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유를 30년 만에 새로운 형태인 미니사이즈로 내놓게 됐다”며 “투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