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8월 3일 여름방학을 맞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2019 감만상상데이 2회차 <우주로 떠난 꼬마 예술가>를 개최한다.
감만상상데이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획된 상설 행사로, 이번 2회차는 우주여행을 떠난 예술가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과 우주 공간을 형상화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자기만의 태양계를 만들어 보는 ‘우주 네트워크’, 광섬유를 이용해 자신의 별자리를 표현해보는 ‘별들에게 물어봐’, 분자요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우주인의 식탁’ 등 예술과학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최대 7명 참여가능하며, 한 프로그램당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또한 우주에 대한 이슈들을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도 있다. 보드게임 형식으로 우주와 과학에 대한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스페이스 마블’은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회차당 약 20분,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우주 공간을 형상화 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에 형광물감을 색칠하여 직접 우주를 꾸미고 경험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전시로 준비했다.
이번 2회차는 문화행사와 기부를 결합시킨 나눔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어린이책 3권을 기부하는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부받은 책은 감만창의문화촌의 감만사랑방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