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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로 성공창업 도약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제5회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23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열렸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성공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총 91팀이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중 내·외부 심사위원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결선심사를 진행했으며, 보건의료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총 4팀을 선정하고최우수상 1,000만원 등 총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주관’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품되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전해졌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SY Medical Science’팀은 인구의 고령화와 치매 발생률의 증가로 질환의 조기 진단이 중요한 점을 고려, 소량의 혈액을 활용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과 치매 진행 정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치매 진단 키트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브레싱스’ 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맞춤형 호흡운동을 통해 질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및 앱 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히치메드’팀은 해외 여행하는 국민, 국내 입국한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의 사용자가 자가 문답한 결과를 해당 국가별 언어로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보다 원활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앱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장려상 ‘HCLAB’팀은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IoT방석 개발을 통해 사용자 자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앱과 연동하여 사용자 맞춤형 스트레칭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결선에 진출한 10팀 모두에게 심사평가원 내 보건의료빅데이터 Open R&D센터를 통해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 마련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함께 역대 수상 팀 간의 멘토링 및 창업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등 창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김승택 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4년간의 경험과교훈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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