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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신한금투 “도이치모터스, A/S 및 포르쉐 딜러 확장으로 이익 레벨 상승”

[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전일 종가 9630원)가 A/S 매출 확대와 포르쉐 딜러 확장으로 이익 레벨이 상승했다며, 내년 도이치오토월드 오픈으로 추가적 성장 모멘텀도 확보한 만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는 2분기 매출액 279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 234억원(전년 동기 대비 +196.2%)을 기록하며 영업익 추정치 247억에 부합했다. 신차 판매 매출액은 1545억원(전년 동기 대비 -31.5%), 영업이익 36억원(전년 동기 대비 –18.8%)을 기록했다. 리콜사태 이후 BMW코리아의 수입물량 축소로 판매량은 28% 감소했지만, 프로모션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2.4%(전년 동기 대비 +0.4%p)로 개선됐다. 6월 자체 테크니컬 캠페인으로 일부 가솔린 모델 신차 출고가 지연된 점까지 감안하면 호실적이라고 신한금투측은 전했다. A/S부문은 매출액 344억원(+35.8%), 영업이익 25억원(+212.3%)을 기록했다. 신한금투는 이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대규모 서비스센터를 확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올해 제주, 원주에 추가 서비스센터도 오픈 예정으로 전해졌다. 신한금투 윤창민, 김규리 연구원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BMW 신차 판매 사이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매우 컸던 것이 항상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은 이유지만 이제는 다르다”라며 “A/S 매출액 확대, 포르쉐 딜러 확장으로 절대 이익 레벨 자체가 올라왔으며, 신차 판매와 달리 A/S부문, 포르쉐 브랜드 매출액은 실적 가시성이 높고 변동성도 작다”라고 밝혔다. 윤창민, 김규리 연구원은 “또한 2020년 도이치오토월드 오픈으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는데 도이치오토월드가 오픈하면 주변 지역 매매상사 흡수가 가능하다”라며 “자회사(G-Car, 도이치파이낸셜)와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올해 도이치모터스는 영업이익 343억원, 내년 56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2699억원으로 지속 가능한 이익 규모 대비 시가총액이 절대적 저평가 상태며, 따라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라고 분석을 마쳤다.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