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옹진군은 지난 7일, 자월면민의 보편적 행정서비스 이용권리 보장을 위해 자월면 우편취급국을 설치하고 개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월면은 옹진군 7개면 중 유일하게 우체국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불편이 상존하여 왔으며, 금년 4월부터 우편물(택배포함) 발송이 전면 불가능해지자 옹진군과 경인지방우정청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자월면 우편취급국을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자월면 우편취급국은 10월에 설치를 완료하고 근무인력을 채용한 후 11월 한달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12월 정식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자월2리 남명자 부녀회장은 “자월주민들의 큰 숙원사업이었던 우체국 택배 문제가 해결되어 매우기쁘다”고 들뜬 마을을 전했다.
문경복 군수는 “자월면민들의 보편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자도(대이작, 소이작, 승봉) 3개소에도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