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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충주 주덕지역 구전 ‘당산나무 이야기’ 인형극 세계초연작으로 오는 4일 공연

강병주 연출, “마리오네트·연극·무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야기의 시각화, 인형이 가지는 과장성과 환타지를 통해 주제를 명료하게 전달할 것”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17년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에 선정된 마리오네트 ‘당산나무 이야기’(극본/박주리, 각색연출/강병주)가 오는 11월 4일부터 충주 공연을 시작으로 9일 양주 그리고 14일에는 제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충주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대표/김종구)과 경기양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사람들(예술감독/김병호)이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엄혜인)와 협업하여 충북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세계초연작으로 공연된다.

 

 

 

충주 주덕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당산나무 이야기’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짚신을 만들어 팔던 효녀의 모습을 본 당산나무가 신비의 열매를 알려주고 그것을 찾아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통해 ‘효(孝)’ 사상을 널리 알리고 창작레퍼토리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할 계획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병주 연출은 “마리오네트, 연극, 무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야기의 시각화는 인형이 가지는 과장성과 환타지가 주제를 보다 명료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리를 라이브로 표현함으로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인형극이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을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단체(10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모든 직업예술인들은 무료관람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