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우리나라가 UN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에 5회 연속 당선됐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열린 유엔 총회에서 실시된 2020-22년 임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이사국 선거에 우리나라가 5회 연속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ECOSOC 이사국을 지속 연임중이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3년 임기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거에서 총 18개 이사국이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태국이 선출됐고, 아프리카지역 베냉, 보츠와나, 콩고, 가봉, 동유럽지역 라트비아, 몬테네그로, 러시아, 중남미지역 콜롬비아, 니카라과, 파나마, 서구 및 기타지역에서는 호주,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 선출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국제사회의 경제․사회․문화․교육․보건 등 관련 유엔 내 논의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인권이사회 등과 함께‘유엔의 3대 축’(평화․안보, 인권, 개발) 달성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