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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고 싶다', 미국 Z세대 소셜미디어에 피로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인터넷 업계는 미국 Z세대를 겨냥하지만, 정작 Z세대는 등을 돌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미국 Z세대가 소셜미디어에 지쳐있다고 현지시간 7일 전했다. 이들중 일부는 소셜미디어를 쉬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했다고도 보도했다. 이마케터는 설문조사 기관 힐 홀리데이의 자회사 오리진이 미국 Z세대(18세~24세)를 대상으로 작년 12월 연구한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알렸다.

 

 

 

오리진은 미국 Z세대(18세~24세)에게 ‘소셜미디어 중단을 고려해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질문에 답한 Z세대 중 절반은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중 34%는 소셜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3분의 2는 계정은 삭제하지 않았지만 사용을 멈추고 있다고 답했다.

 

 

 

소셜미디어 중단을 고려한 원인은 다양했다.

 

 

 

‘소셜 미디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가 41%로 가장 많았다.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서’는 35%에 달했다.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는 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콘텐츠에 관심이 없어서’가 26%, ‘사생활 보호를 원하기 때문’이 22%, ‘이목이 쏠려 압박을 받는다’가 18% 순이었다. ‘내 스스로를 안 좋게 생각하게 된다’도 17%나 나왔다.

 

 

 

이마케터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 사이 부정적인 상호작용이나, 홍보광고, 관심 없는 뉴스피드 업데이트가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