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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빅데이터로 내려먹는 ‘맞춤형’ 커피 인기...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커피를 추천해주는 ‘사이렌오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1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도입한 이후 월 평균 주문 건수가 10만 건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개인별 최근 구매 이력과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날씨와 기온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렌오더를 실행하면 그간 수집된 빅데이터에 따라 ‘최근 일상을 함께 한 메뉴’, ‘아침을 깨우는 스타벅스 음료’, ‘추운 날 따뜻한 음료 한 잔 어떠세요?’ 등 상황에 맞는 안내 문구와 함께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의 행동 결과에 따른 데이터를 조합해 취향의 확률을 높인다.

 

 

 

특히 전체 사이렌오더 주문 건수 중 약 37%가 신규 업그레이드된 추천 항목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빅데이터 활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이전에도 모바일 설문 등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해 왔다.

 

 

 

벡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추천 서비스 도입은 개인의 취향이 담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각각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시스템은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 도입한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누적 주문 건수는 3,900만 건으로, 4,000만 건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