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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SKC, 1분기 저점 후 이익 지속 개선·IT소재 비중 확대...목표주가 상향 조정”

신한금융투자 “밸류에이션 높은 신사업 이익 기여도, 2015년 7.3%서 올해 16.4%로 커질 것”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SKC는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IT 소재 비중이 확대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8일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2분기 SKC가 전분기대비 16.9% 증가한 영업이익 44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C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매분기 이익이 개선되고 밸류에이션이 높은 IT소재 등 신사업 이익 기여도가 2015년 7.3%에서 올해 16.4%로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의하면 2분기 SKC의 화학 부문 이익은 3.5% 증가했는데, 핵심제품인 PO(폴리우레탄 중간원료)의 스프레드가 개선됐으며 PET필름 가격 인상에 성공해 원료가 상승 부담에서 벗어나 필름 부문도 흑자 전환했다.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 이익은 18.9% 증가했는데, 자회사인 SKC 솔믹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7.2%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10.4% 증가한 488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필름 부문에서 40억 원 규모의 이익 개선을 기대했다. 필름 가공 자회사인 SKC HT&M의 연결 대상 편입에 따른 매출 31.4% 증가, 필름 가공사업 통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것.

 

 

 

3분기 화학 부문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이지만, PG(화장품 원료) 생산시설 증설이 예정돼 4분기부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배당률 2.8% 등 배당을 확대하는 적극적인 주주 친화정책도 주가 상승 기여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