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두류공원에서 27일 펼쳐지는 2019 대구 풍등축제다.
대구시는 2019 대구 풍등축제가 오늘 개최, 소원풍등 날리기와 연등 행렬 행사를 시작하다고 밝혔다.
소원풍등 날리기는 오는 5월 12일인 부처님 오신 날의 부대행사 중 하나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터진 후, 달구벌관등놀이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1400개의 풍등을 날린 것이 시초가 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1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두류공원~반고개네거리~계산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치는 구간에서는 연등 행렬이 이어져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소원풍등 날리기는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라며, ”다만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