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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영등포구, 구민 우울증과 자살 예방 위한 '마음터치 프로그램' 운영

[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우울과 자살 위험이 있는 구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다음달 부터 오는 10월까지 구민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구는 우울·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동별로 10여명 발굴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동주민센터가 원예, 아로마, 음악, 컬러테라피 등 동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연다.참가자는 미술 심리치료, 도예치료 등을 통해 우울증을 해소하고 MBTI 성격검사로 자신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6개동에서 자살 고위험군 환자 11명을 발굴했다. 구는 올해 치료 대상자를 동별 10여명 선정해 최대 100명을 지원한다.

 

행사는 다음달 22일부터 6월26일까지 6회 열린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여의대방로 372)에서 개최된다.

 

신청을 원하는 중장년은 다음달 14일까지 영등포50플러스센터(02-2635-5060)로 전화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02-2670-4793) 예약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혹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면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치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주민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