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2019년 서울의 벚꽃 개화 날짜가 4월 3일로 확정됐다.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서울의벚꽃이 4월 3일(수)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1일 늦은 시기지만, 평년은 4월 10일이 개화 시기로 7일 더 빠르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공식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관측은 벚꽃나무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활짝 꽃이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반면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를 대표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해오고 있다.
벚꽃 군락단지 관측목은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국회 동문 앞) 세 그루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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