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정 기자] 베트남에서 서울 서초구 보건소의 보건 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실무자들이 방한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보건 행정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위엔 티 킴 티엔(Nguyen Thi Kim Tien) 베트남 보건부 장관, 국제협력국장 및 실무자 등 14명이 지난 15일 서초구 보건소를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들은 주민에게 어떤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설명을 듣었다고 전했다. 특히 구의 보건의료 정책과 사업, 예방접종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위엔 티 킴 티엔(Nguyen Thi Kim Tien) 베트남 보건부장관은 이날 "규모가 크고 훌륭한 서초구 보건소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의 규모와 활동내용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헌재 서초구 보건소장은 "27년을 맞이한 한국과 베트남이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으로 우리나라와 서초구의 앞선 보건의료정책이 해외에 전파돼 또 하나의 한류 바람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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