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모두투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4억 원에 이어 3분기 96억 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2분기 전년동기대비 101% 성장한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는데, 본사 영업이익은 65.4% 증가한 79억 원, 자회사 영업이익은 –5억 원 적자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출국자 증가세가 기대되며, 향후 3개월 예약률이 8월 12.5%, 9월 13.1%, 10월 42.1%로 올해 전체 출국자는 1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96억 원, 별도 기준 15.3% 성장한 104억 원, 자회사 –8억 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0.8% 늘어난 69억 원, 올해 전제 연결 영업이익은 73.2% 증가한 348억 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적자 상태인 자회사 영업이익의 경우 모두투어의 자회사들 중 매출이 가장 큰 자유투어 적자가 작년 –33억 원에서 올해 –1억 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체 연결기준 –25억 원으로 2015년 –69억 원, 작년 –54억 원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