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됐다. 이후 회사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장애를 가진 구성원들이 체감하는 행복도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모아는 방진복 제조·세탁업과 함께 제과·제빵을 하는 베이커리(행복만빵)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 초기 청주에서 방진복 세탁업을 시작한 후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회사는 2021년 이천 사업장에서 제빵 사업(행복만빵)을 시작했다.
행복모아는 일하기 좋은 회사로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모든 사업장이 장애인·노인·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 쉽게 지어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을 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편한 일터상’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