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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SK텔레콤, IoT 전국망 “로라 이은 ‘Cat.M1’ 4월 본격 서비스”

“Cat.M1 기반 블랙박스모뎀,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 가능”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IoT(사물인터넷) 전국망 ‘LTE Cat.M1(캣엠원)’ 구축을 완료, 4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빌딩 8층에서 저용량 동영상, HD급 사진과 음성 전송이 가능한 ‘LTE Cat.M1’을 소개했다.

 

 

 

SK텔레콤 담당자는 “앞서 2016년 선보인 ‘로라’망에 이은 IoT 전국망이며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이 유리해져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콘퍼런스(MWC) 2018에서 선보일 ‘LTE Cat.M1’ 기반 ‘블랙박스모뎀’과 ‘혈당측정관리기’도 이날 공개됐다.

 

 

 

 

 

그 중 블랙박스모뎀은 ‘LTE Cat.M1’을 활용해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을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SK텔레콤 담당자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력 사용 효율이 중요하다. 그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모듈이 들어가기 어려웠으나 ‘LTE Cat.M1’ 상용화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사고 통보, 영상 전송, 차량도난 감지, 배터리 방전 보호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이 담당자는 덧붙였다.

 

 

 

이번 상용화로 SK텔레콤이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고 가격 부담도 낮은 IoT망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