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양특례시 행신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무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2년 및 2023년도 마을의제를 결정하는 제1회 행신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총회에서는 지난 8월 8일부터 시작한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와 마을 사업 대상 사전투표를 포함한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하여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찬반 여부를 결정했다.

결정된 주민자치사업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행신 숲속 책 여행 ▲깨끗하고 안전한 행신1동 만들기 ▲힘내라! 주민자치회 등 총 4가지 사업으로 투표 인원 총 571명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제 및 운영계획 발표, 명예위원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등도 진행했다. ▲행신지구대장 ▲행신1동 예비군 동대장 ▲무원고등학교 1학년생 21명 등 총 23명 명예위원을 위촉했으며, 특히 청소년 명예위원 위촉은 2021년 고양시의 전면적인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최초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종학 행신1동장은 “김영실 주민자치회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 모든 분들께 열정을 다해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이번 청소년 명예위원 위촉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열리길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영실 행신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구성 이후 최초로 실시한 총회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총회 때 결정된 마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신1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모두가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