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중국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2종이 중국 애플스토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중국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절지구생:자극전장’과 ‘절지구생:전군출격’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전했다. 두 게임 모두 지난 10일 오픈베타테스터(OBT)를 진행한 이후 곧바로 순위권에 들었다.
두 게임 모두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시스템이다. 유저 100명이 무기와 탈것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단, 형식이 단순해졌다. PC기반에서 모바일로 옮아와서다. ‘절지구생:자극전장’의 경우 모바일환경에 맞춰 사격과 조작방식이 개선됐다.
몇 가지 달라진 부분도 있다. ‘절지구생:전군출격’은 해상전이 추가됐다. 보트에서 기관총을 쏘거나 폭격을 날릴 수도 있다. 맵도 일부 바뀌었다.
텐센트는 작년 12월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블루홀’과 협약해 이 두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두 게임은 사전예약 이벤트로 100만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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