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취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며 “향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오리온은 신병 교육대 장병∙군 주요 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교류 활동 지원, 전역(예정) 장병 등의 취업 지원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오리온그룹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과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그룹 신입사원 공채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군 간부 경력직 특별채용을 확대해 전역(예정) 장병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오리온그룹은 전역 장병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지난 2015년에는 국방전직교육원으로부터 ‘전역간부 취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바탕으로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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