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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 출시

900밀리리터대 모던한 디자인
롯데케미칼 개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ESG경영 실천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 가능
출시 기념 일주일간 할인 판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9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HEK-BW90SGE)를 출시한다.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소형가전 전문 제조 업체 ‘비케이더블유(BKW)’와 함께 개발했다. 가정에서 요리나 카페, 주류 시음 등을 즐기는 ‘홈쿡 트렌드’에 발맞춘 가성비 주방가전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심미적 효과도 높였다.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는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5만 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5월 16일까지 일주일간 4만 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는 롯데하이마트가 ESG경영 실천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하이메이드 제품을 구상했다. 내·외부에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PCR 50% Recycled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PCR(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소재는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다. 폐가전이나 소비재 등에서 1차로 분류된 플라스틱을 세정과 파쇄 공정을 거쳐, 완제품 생산 과정에 재투입하는 것이다. 해당 소재를 사용하면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다. 새로운 소재 생산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있다.

 

제품 성능과 디자인도 우수하다. 실용적이고 가벼운 900밀리리터(mL)대 전기주전자다. 위생을 위해 주전자 내부와 뚜껑 내부에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했다. 변색이 없고 세척이 쉬운 게 장점이다. 과열방지를 위해 물이 약 100도씨(℃)까지 끓으면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영국 ‘스트릭스’(STRIX)사 온도 조절 컨트롤러를 적용해 품질도 안정적이다. LED 동작 표시등이 있고, 버튼을 한번 누르면 간편하게 뚜껑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 모던하고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은 산업 디자인 오피스 ‘SWNA’와 협업해 구상했다. 도자기 느낌의 은은한 브라운 색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PB개발팀장은 “하이메이드 친환경 전기주전자는 환경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우수한 성능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경영을 위해 업과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PB제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