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는 올해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기보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공정경제 문화 확산을 위하여 내부에 ‘동반성장팀’을 신설하고 ▲협력업체와의 협업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성과공유제와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협력업체 종합지원방안 수립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 지원 ▲상생결제 지급대상 확대를 통한 협력기업의 대금결제환경 개선 ▲시범구매 및 공공구매보증 활성화로 혁신제품의 판로지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보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관 내 내재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임·직원의 공정거래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묻는 체감도 조사에서 준정부형 기관들 중 1위를 기록하였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학계, 연구계, 관련 협·단체 등 민간 전문가 29명이 참여해 기관별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등을 반영하여 총 5개 등급으로 발표된다.
2021년도 평가는 전년도 58개 기관에서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이 모두 포함된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포함된 기보를 포함하여 26개 기관만이 최우수등급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우수등급 선정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지원을 넘어 협업과 연대를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공공기관이 가진 복지인프라 공유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순조로운 ESG경영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