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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괴짜 CEO' 일론머스크, 테슬라 태워 우주선 발사 예정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괴짜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우주로 보낸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팔콘 헤비’ 발사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을 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영상은 팔콘 헤비의 발사 과정을 그린다. 로켓에는 전기자동차 ‘테슬라 로드스터’와 ‘스타맨’이라 불리는 더미가 탔다. 발사된 로켓은 다시 지구로 되돌아오지만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화성으로 날아가는 이야기다.

 

 

 

머스크는 실제로 우주선에 전기자동차 ‘테슬라 로드스터’가 태웠다. 머스크 자신이 소장한 미드나잇 체리 버전 로드스터다. 머스크는 증거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드스터 운전석에 타고 있는 스타맨 사진을 올렸다. 스타맨은 스페이스X 우주복을 입고 있다.

 

 

 

 

 

머스크는 이를 ‘우주의 별난 물건’이라고 불렀다. 머스크는 ‘로켓이 폭발하지 않는 한 이 로드스터가 10억년 동안 우주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다.

 

 

 

팔콘 헤비는 6일(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에 발사된다. 발사대는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 ‘론치 콤플렉스 39A’에 마련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메릿섬에 위치한 발사대로 아폴로 11호가 사용한 장소다.

 

 

 

이번 발사는 시험 비행이다. 테스트를 모두 마치면, 2024년 대형 유인 탐사선 ‘레드 드래곤’을 팔콘 헤비로 쏘아올릴 계획이다. 레드 드래곤은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