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부부처·공공기관

[입법] 최인호 의원, 공제기관 투명성 강화 입법안 대표발의

43개 공제기관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도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인호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은 6일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공제회·공제조합 관련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별 공제 법 없이 관련법이나 「민법」에 의해 설립된 공제회·공제조합의 경우 설립·사업 및 구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만을 법률에 규정하고 대부분의 사항은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다. 2016년말 기준 공제회·공제조합 총 자산은 150조4000억원이고, 수입 보험료는 33조8000억원에 이르지만, 이들 공제회·공제조합의 경우 주무부처의 감독 인력이 1~2명에 불과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공제회·공제조합의 정관 기재사항과 임원의 선임 및 직무, 직원의 임면 등에 관해 법률에 명시하고,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 등의 주요 경영정보, 외부전문가에 의한 회계감사결과 등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 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이다. 최인호 의원은 “법률에 공제회·공제조합의 구성 및 운영, 회계와 공시 등에 관한 근거를 규정함으로서 개별 공제 법 없이 관련법으로 설립됐던 43개의 공제회·공제조합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의 취지를 전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