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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로 사명 변경... 브랜드 강화 차원

IP 사업 확장·글로벌 유통 확대 예정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포도트리가 사명을 (주)카카오페이지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 강화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포도트리는 2015년 카카오가 인수한 콘텐츠 플랫폼 사다. 인수 이후 카카오페이지의 운영을 맡아왔다.

 

카카오페이지는 월 1,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양대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콘텐츠산업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매출액 1억 원 이상의 작품 7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VOD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하나의 IP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모든 종류의 스토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웹툰은 세계 최초의 웹툰 플랫폼이다. <미생>과 <이태원 클라쓰> 등 유명 IP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2차 저작물 사업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두 서비스의 IP 사업과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 콘텐츠 발굴과 더불어 기존 보유 IP의 영상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VOD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주요 해외 드라마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VOD 출시 이후 마블 등 글로벌 대형 미디어 사업자들과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웹소설,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산업을 게임, 영화산업 못지 않에 큰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