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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패션·뷰티

롯데온, 친환경 브랜드 알리는 ‘이로온(ON)브랜드’ 개최

매월 22일, 비건∙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브랜드 1개 선정해 기획전 및 전시회 진행
친환경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기획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복합문화공간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에서 고객 참여형 행사 진행
첫 ‘이로온 브랜드’로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레오’ 선정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온이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브랜드 발굴 및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이번 달부터 친환경 프로젝트 ‘이로온(ON) 브랜드’를 시작한다.

 

‘이로온 브랜드’는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0년 후의 지구를 생각한다는 의미와 함께 물의 날, 지구의 날 등이 각각 3월 22일, 4월 22일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매월 22일에 진행하게 됐다.

 

선정된 친환경 브랜드와 함께 온, 오프라인 전시회 및 기획전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특히 롯데월드타워 1층에는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고객이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코로나19로 배달, 포장에 따른 일회용품 소비가 늘면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친환경 소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실제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폐방수천 등을 재활용해 만든 상품을 내세운 친환경 브랜드와 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SNS 채널 인스타그램에서는 ‘친환경’과 관련된 게시글이 75만개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롯데온이 지난해 6월 친환경 상품을 모아 진행한 ‘온세상 제로고침’ 행사에서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이벤트 참여자도 4만명에 달하는 등 친환경 소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 번째 ‘이로온 브랜드’로는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119레오’를 선정했다.

 

‘119레오’는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복과 장비를 재활용해 가방, 지갑 등 패션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며, 판매 수익의 절반은 암 투병중인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브랜드다.

 

롯데온은 이번 달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19레오’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 및 전시회, 방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REO831 쓰리웨이백’을 13만 5천원에, 소방 호스를 재활용해 만든 ‘소방호스 필통’을 2만 3400원에 판매하며, 소방복의 부품을 활용한 ‘카라비너 팔찌(1+1)’를 1만 71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2일 오후 2시에는 롯데온의 온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전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는 ‘가치 소비 확산’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작품과 함께 ‘119레오’의 다양한 상품과 활동을 선보인다.

 

상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온을 통해서도 구매해 현장에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 옆에 위치한 ‘카페 어바웃++’에서는 소방 호스의 모습을 형상화한 ‘오레오케이크’와 불을 끄는 듯한 모습을 띈 ‘불끌레오라떼’ 등을 한정 판매한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가치 소비,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판매 증진보다는 어떻게 하면 브랜드가 지닌 친환경 가치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집중해 이번에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롯데온과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리는 전시와 행사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몸소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