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홈쇼핑(대표이사 강찬석)이 오는 16일 합성섬유가 섞이지 않은 프리미엄 패션의류 PB인 '라씨엔토(Laciento)'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씨엔토'는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태리어 센토(CENTO)에서 차용한 브랜드명”이라면서 “'좋은 옷을 입으면 누구나 기분 좋아진다'는 모토(motto)와 철학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홈쇼핑 의류는 합성섬유 혼방을 사용해 가성비를 높이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라씨엔토'는 가격보다는 고급소재, 홀가먼트 봉제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광택감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는 “의상 컬러 역시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살려 오트밀·그레이·딥그린 등 눈이 편안한 색을 사용해 어느 옷에나 쉽게 어울리도록 했다”라면서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프리론칭쇼, 서울패션위크 참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라씨엔토'를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