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전소현 기자] ‘스튜디오큐브’가 드라마, 영화 외에 독립영화, 예능, CF 분야까지 제작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스튜디오큐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방송영상제작 전문시설이다.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내 위치한 스튜디오큐브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대형 스튜디오, 특수시설 스튜디오, 특수효과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블랙>, 영화<인랑>, <창궐>, <이웃사촌> 등이스튜디오큐브에서 제작됐다.
스튜디오큐브는 단막극과 독립영화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단막극과 독립영화 제작사에는 대관료를 50% 할인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특수시설 스튜디오 교도소에서 촬영한 독립영화 <The Prayer>가 올해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지난 말부터는 법정, 교도소, 공항, 병원 등 특수시설 스튜디오 내에 대도구 위주의 소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제작 환경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CF도 촬영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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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스튜디오큐브를 통해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단막극, 독립영화, 예능, CF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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