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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제일기획, 주가는 바닥이지만 “평창올림픽 특수전망”

신한금융투자, “러시아월드컵 광고비 집행 촉진 전망, 중국에서는 기저효과”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제일기획이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가 감소한 458억원을 기록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이 주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을 촉진할 전망으로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284억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는 바닥”이지만 “세부적으로는 긍정적인 내용이 많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홍 연구원은 “핵심 지표인 해외 매출총이익은 9.5% 증가한 2,120억원을 기록하며 기대를 상회했고 중국의 외형이 6.1% 증가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 우려를 일축시켰으며 유럽과 인도는 각각 12.3%, 30.7% 성장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핵심 지역인 중국에서는 기저효과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본사 매출총이익은 역기저효과로 2.4% 감소한 834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자를 제외한 계열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부분이 컸다”며 “인건비와 기타 경비가 각각 9.4%, 14.6% 증가했지만 (이는) 수주를 위한 인력 충원과 연말 일회성비용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총이익 성장률 7~10%를 제시했고 본사 매출총이익이 5~7%, 해외 매출총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 홍 연구원은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18년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의지,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지난 5년 평균인 20배에 15% 가까이 할인)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제안했다.

 

 

 

3.8%의 배당수익률과 4,000억원을 상회하는 순현금을 감안할 경우 주가 20,000원을 최하단으로 본 홍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26,000원을 제안하며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