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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패션·뷰티

황대헌, 차준환이 선택한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량 30% 늘었다

지난 9일 황대헌 선수, 베이징 경기 후
“BBQ 황금올리브치킨 먹고싶다” 발언
차준환 선수 “치킨은 내 소울 푸드.. 다들 아는 그 치킨” 등 잇단 BBQ 홀릭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그룹(회장 윤홍근)이 활짝 웃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잇단 ‘BBQ 치킨 사랑 멘트’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대폭 신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BBQ측은 “2월 9일부터 오늘 11일까지 BBQ의 대표 치킨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량이 평소대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는 가맹점 패밀리들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대비 50% 정도까지 폭증해,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만큼 국민들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9일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는 대한민국에 기쁨을 안겨준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BBQ 황금올리브치킨, 회장실 의자 하나 정도는 내가 만들어 드린 것”이라고 말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크게 얻은 바 있다. 이후 그 다음날인 10일에는 피겨스케이팅 경기 직후 차준환 선수의 “치킨은 내 소울푸드, 다 알겠지만 ‘그 치킨’이 정말 맛있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영향을 받았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분석한 결과, 두 선수의 해당 발언 이후 ‘황금올리브’관련 검색량은 평소의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선수들의 응원 멘트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 좋은 제품으로 선수들과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