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서울 용산구 소재 후암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했다.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게임소통교육은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 소통을 지원,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후암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45명이 참가했다. 놀이문화로서 게임이 지닌 가치와 게임산업·직군에 대한 특성 등 게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해 보는 ‘게임과 소통’ 교육과 ‘우리 가족 게임 규칙 만들기’ 등 게임을 매개로 한 소통법과 지도법을 직접 체험·실습하는 교육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부모들은 게임과 미디어에 대한 걱정은 많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모른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통법을 터득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게임소통교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이용해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정착을 돕고 있다”면서 “금년 여름 방학 기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개최해 교육 효과를 보다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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