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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넷마블, 일본시장 공략 박차… 현지IP게임 줄줄이 출시 대기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넷마블이 일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현지 맞춤형 IP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모바일 액션 RPG <THE KING OF FIGHTERS ALLSTAR>(이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출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 네오의 신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캐릭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필살기, 콤보 액션, 보이스 등 원작을 그대로 재현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4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타이틀이다.

 

이날 현장에는 현지 언론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연내 일본에 선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15일부터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

 

또 다른 일본 현지 IP 기반 대형 작품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넷마블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는 2012년 일본 만화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해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 2,8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작품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25일 일본 현지 이용자들을 위해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티저사이트를 열고 현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의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일곱 개의 대죄-빛과 어둠의 교전> 공개 하루 전에는 신작 모바일 RPG <테리아사가>를 출시했다. <테리아사가>는 기획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고려해 준비한 작품이다.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만화 같은 캐릭터들과 수집을 통한 전략 전투, 스킬 발동을 위한 터치 조작 등을 적용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용자 평점 4.0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넷마블의 입지를 구축했다면, 이번 신작들은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