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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중공업

에어부산 히트작 '무착륙 학습비행' 8개월간 학생 4천여 명 참가

지난 5월 첫 선보인 초·중·고 대상 이색 체험비행 프로그램... 49회 운항 기록
참가 학생만 4천 명 이상 기록하며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새로운 체험학습 자리매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무착륙 학습비행’이 올해 참가학생 4천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학습비행은 코로나19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중단된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진로체험을 통해 교육과 여행,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에어부산이 올해 5월 독창적으로 출시한 비행 상품이다.

 

올 한 해 동안 무착륙 학습비행 프로그램은 총 37개 학교, 4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13일 운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관련 문의와 참가의향을 밝힌 학교는 더 많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가 학교 수를 제한하여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학습비행의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옥 내 교육 시설을 활용한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교육 ▲무착륙 비행으로 구성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새로운 체험학습으로의 대안 제시 등으로 손꼽힌다.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착륙 학습비행 운항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상품이 되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직원들도 성취감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무착륙 학습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4천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항공인에 대한 꿈을 심어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무착륙 학습비행과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운영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 기회와 양질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무착륙 학습비행은 △에어부산 훈련시설 견학 및 체험 △항공사 직무 소개 △한반도 국토순례 비행 등으로 구성되어 생생한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현장직무체험과정’과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꼭 필요한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