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오는 19~20일 이틀간 'ITS GAME 2018 수출상담회'(이하 잇츠게임)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잇츠게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분야 B2B 행사다. 국내 유망 중소 게임 개발사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해 한국 게임 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작년 개최 당시 약 1억 1,287만 달러(약 1,236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총 14개국이 참여한다.
'미르의 전설', '드래곤네스트' 등의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한 중국 게임사 샨다게임즈(Shanda Games), 일본의 국민 게임 '드래곤퀘스트' 개발사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동남아 게임 시장의 큰 손 트루디지털플러스(True Digital Plus) 등 대형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110여 개 해외 퍼블리셔와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콘진은 이번 잇츠게임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에게 1:1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교류회, 마케팅 지원, 통역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들로 인해 도움이 필요했던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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