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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교육감선거 ‘진보 압승’ 전망…14곳 우세

무상교육·혁신학교 등 정부 교육정책 한층 탄력 받을 듯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13일 치러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결과는 ‘진보 후보’의 압승이 예측된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14곳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우세했고 3곳은 경합지역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질 경우 무상교육, 혁신학교 등 정부의 교육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조희연(진보, 47.2%) 부산은 김석준(진보, 49.0%) 인천은 도성훈(진보, 43.7%) 울산은 노옥희(진보, 36.7%) 세종은 최교진(진보, 52.7%) 경기는 이재정(진보, 40.4%) 강원은 민병희(진보, 55.0%) 충북은 김병우(진보, 57.9%) 충남은 김지철(진보, 42.4%) 전북은 김승환(진보, 40.5%) 전남은 장석웅(진보, 40.1%) 경남은 박종훈(진보, 48.8%) 제주는 이석문(진보, 52.6%) 광주는 이정선(진보, 38.4%) 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보수교육감은 대구 강은희(39.8%), 대전 설동호 (51.6%), 경북 임종식(30.9%) 후보가 1위로 조사됐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은 진보 11명, 보수 1명 등 총 12명으로 출구조사 결과 현직 진보교육감은 장휘국 광주교육감을 제외한 10명이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경철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