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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조영달 서울교육감 후보 “정치아닌 교육만 바라보는 유일 후보”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6.13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영달 후보는 8일 "누가 정치에서 자유롭게 보수와 진보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들만 바라볼 수 있는지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일을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여전히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라는 오명을 벗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에 어떤 교육감이 필요한지는 자명하다"면서 "교육전문가도 아닌데 보수진영에서 이념과 정체성을 이유로 추대받아 교육감에 출마하고, 엊그제 현충일에도 보수집회에 참여한 박선영 후보가 교육감에 선출된다고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대로 중학생까지 모집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진보단일후보로 선출된 분, 최악의 교육부총리로 꼽히는 김상곤 장관과 호흡을 같이 하는 조희연 후보가 다시 선출된다고 생각해보라"며 "누가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생각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저는 정치를 위해 교육을 아이템으로 고른 사람도 아니고, 출마를 위해 허겁지겁 교육을 고민한 사람도 아니다"라며 "사범대학 입학 이래 40년 간 고등학교 강의, 대학교수 임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발탁, 일반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 등 오직 교육의 길만 밟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정치인도 시민운동가도 아닌 오직 교육자일 뿐"이라며 "다른 후보보다 교육의 면에서만은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오직 교육만 생각한다면 저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