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인제군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민주연구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5일~26일에 더불어민주당 최상기,자유한국당 이순선, 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최상기 후보는 48.2%의 지지율로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38.3%의 이순선 후보로 최 후보와 9.9%P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양정우 후보가 3.4%로 3위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은 10.1%로 조사됐다.
최상기 후보는 남성(49.1%), 50대 이하(20대 45.7%, 30대 56.1%, 40대 48.1%, 50대 59.8%), 가선거구(52%)에서 우세했고, 이순선 후보는 60세 이상(53.5%)에서 최상기 후보보다 강세를 보였다.
여성(최상기 47.1%, 이순선 39.9%)과 나선거구(최상기 41.0%, 이순선 46.0%) 에서는 최상기 - 이순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5.8%, 자유한국당 28.6%, 바른미래당 4.0%, 민주평화당 0.5%, 정의당 3.1%, 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정당 0.7%, 지지정당 없음 5.5% 잘 모름은 1.9%로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인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축 방법은 SKT(5529), KT(4500), LGU(2067)로부터 제공받아 무작위 추출해 총 12096개 전부 사용했다.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 9.1%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