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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카카오엔터, 창작 생태계 활성화 위한 ‘신진 창작자 육성’에도 힘쓴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작가 지원 프로그램 통해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7개, 스테이지 원고료 지원작 8개 발표
작가 생태계 개선안 연장선에서 ‘신진 창작자 육성’도 속도 높인다
데뷔 활로 개척과 안정적인 작업 환경 보장 등 실질지원
“신진 작가들은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동력
앞으로도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이하 카카오엔터)가 신진 작가 육성에도 더욱더 속도감을 내면서, 창작 생태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이하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10월 선정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7개, 스테이지 원고료 지원작 8개를 발표했다.

 

스테이지는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자유 연재 공간이다. 지난 9월 1일 론칭 이후 약 2달 만에 2만 여개 이상의 작품이 모이는 등 가파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무엇보다 스테이지에서 운영되는 두 개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지GO’와 ‘스테이지ON’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빠른 데뷔 활로 모색’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발굴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스테이지 연재 중간에 곧바로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200만원의 별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스테이지ON’은 데뷔 전에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에서 연재하는 동안 작품 원고료를 지급하는 실제적인 지원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매달 작품 선정이 진행되며, 선정 기준은 스테이지 연재 성적과 내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할 경우 ’기다무’ ‘기한무(기간 한정 기다리면 무료)’ 등 주요 프로모션 적용 혜택을 더해 작가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에 스테이지 론칭 후 첫 번째로 탄생한 ‘페이지GO’ 선정 작품은 <아카데미의 웃음벨 캐릭터가 되었다>, <후궁듀스111 – 당신의 후궁에게 투표하세요>외 5개, ‘스테이지ON’ 선정 작품은 <내가 읽은 소설의 주인공이 성좌였다>, <물에 갇힌 물고기> 외 6개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고르게 선정되었다. ‘페이지 GO’ 10월 수상작은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12월부터 ‘기다무’ BM을 통한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선된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력 역시 눈길을 끈다. 기성 작가들의 활약은 물론 오랜 시간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스테이지를 통해 빛을 보거나, 일반 회사원, 작사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웹소설 작가가 탄생하는 등 각양각색의 사연과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스테이지에서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카카오엔터는 스테이지에서 탄생한 신인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황현수 대표는 “스테이지에는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양질의 원천 스토리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떤 실제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 등 깊이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한 카카오엔터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신진 작가들은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 동력이자, 창작생태계를 뿌리부터 튼튼하게 하는 근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테이지를 비롯해 공모전, 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창작자 개선안에 이어 ‘신진 작가 육성’에도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창작 생태계를 뿌리부터 튼튼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매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수많은 신진 작가를 발굴해왔다.

 

올해도 카카오엔터의 신진 작가 육성 프로그램들을 통해 40여명의 웹툰/웹소설 신진 작가들이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했거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여기에 더해서 스테이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다양한 장르 작품들의 데뷔 기회 확대를 늘려가는 한편 기존 발굴 프로그램에도 더욱 투자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