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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중공업

“위기 속에서 기회 찾자!” 에어부산,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27일 취항 13주년 맞아
회사 혁신과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 토론의 장 열어
공항 디지털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발표
회사 경영 적극 반영 계획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취항 13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에꿈시(에어부산의 꿈을 꾸는 시간)’라는 이름으로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에어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회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과 전략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팀들은 사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기 위해 시종일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에어부산 정비의 미래’라는 주제로 데이터 기반 정비 방안과 같은 업무 고도화 아이디어부터 ‘MZ세대 소통 방안’과 같은 조직문화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제안되었다.

 

심사는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진행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종이 없는 공항을 위한 ‘공항서비스 디지털 전환’, ‘에어부산의 브랜드 신규 포지셔닝 전략‘이 공동 선정되었다. 에어부산은 이날 발표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 유관팀 검토를 거쳐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에어부산 직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승객분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실 수 있을지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혁신에 적극 참여한다면 향후에도 에어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집합 인원 제한으로 49명의 임직원만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현장 녹화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하며 “자유롭게 도전하고, 더 혁신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