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전소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NATPE 마이애미 2018’에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K-콘텐츠 스크리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NATPE는 세계 3대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 55회를 맞았다. 전 세계의 콘텐츠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 국제적 콘텐츠 교류에 앞장선다.
‘K-콘텐츠 스크리닝’은북미와 중남미 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개 상영회다. 올해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가 참여했다.
소개 작품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품위있는 그녀> ▲<천상여자> ▲<돈꽃> ▲<굿닥터> ▲<신의 선물-14일> 등 총 15편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미 최대 규모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 인터네셔널과 소니픽처스 스튜디오 등 중남미 및 미국의 주요 방송 미디어, 콘텐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본부장은 “진입장벽이 높은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리메이크, 포맷 거래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콘진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NATPE에 참가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 K-콘텐츠 스크리닝을 개최하는등 한국 방송 콘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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