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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반도체 메이커 1위 등극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24년만에 세계 반도체 메이커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이다.

 

 

 

 

 

 

 

 

해외매체 AFP통신은 IT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14.6%를 기록했다. 13.8%를 기록한 인텔보다 앞선 수치다.

 

 

 

가트너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016년에 비해 22% 성장한 4197억 달러 규모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메모리칩의 수요 증가로 인한 성장으로 분석된다.

 

 

 

그 중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52.6% 상장한 612억 달러(약 6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텔의 매출은 6.7% 성장하는 데 그쳤다. 매출도 577억 달러로 삼성전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트너는 싱가포르의 브로드컴이 미국의 퀄컴을 인수한다면 세계 반도체 업계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인수합병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만약 브로드컴이 퀄컴에 이어 NXP까지 인수한다면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3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