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출판사 이소노미아가 특허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변리사, 새로운 이야기>를 내놨다.

이 책은 특허 세계의 현장감을 전한다. 변리사는 어떤 사람들인지 특허법인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설명한다. 특허 세계에서 일어나는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실제 케이스 수십 개를 사건 보도처럼 다루며 독자를 초대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변리사와 스태프 다섯명 인터뷰도 수록했다. 독자는 이들 입으로 변리사의 살아있는 고민과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로펌 ‘특허법인 임앤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들로 내용을 풀어간다.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특허, 상표, 디자인에 관한 조언을 360쪽이 넘는 분량으로 펼쳐 놨다. 현장 속 지식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다. 이 이야기들은 회사 홍보차원에서 마케팅 방식으로 유희적이게 편집되기도 한다. 단, 이 책은 홍보에 치우치지 않는다. 편집은 무게감을 잃지 않았다. 편집 기획에 관한 내용은 책 마지막에 수록된 ‘편집여담’에 공개됐다.

공동 저자인 정우성은 <특허전쟁>, <세상을 뒤흔든 특허전쟁 승자는 누구인가>, <특허실무지식I, II>(이상 에이콘출판사) 등의 특허서적 외에도 <나는아빠다>(알마, 2013), <목돈사회>(에이콘출판사, 2015) 등의 책을 저술하면서 다양한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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